Summary
Korean summary
2015년 한국에서 발생한 메르스 유행 시 지역 주민이 인식하는 민감도와 예방행위 수준을 파악하고 연관성을 밝히고자 2015년 경기도 9개 시의 지역사회건강조사 대상자 6,739명을 대상으로 감염 민감도와 예방행위 등을 조사 분석하였다. 감염 민감도는 성별, 연령, 직업, 건강행위와 연관성이 있었으며, 감염에 대한 민감도가 높을수록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한편, 예방행위 실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감염병 유행 시 지나친 스트레스는 줄이되 공중보건 위기에 대한 적정 수준의 민감도를 유지하고,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고려한 관리정책이 요구된다.